영화 산업: Kim Ki-beom

  • 2002
    공공의 적

    공공의 적 (2002)

    공공의 적

    7.22002HD

    비오는 한밤, 잠복근무 중이던 철중은 전봇대 뒤에서 어쩔 수 없이 볼 일을 본다. 그 때 철중과 부딪히는 검은 그림자. 철중은 비도 내리고 똥도 묻은 김에 가차없이 달려가 사내의 뒤통수를 후려친다. 휘청이며 밀려가는 사내. 다시 철중이 주먹을 날리려는데 희번득이는 물체가 철중의 눈밑을 때리고 튕겨나간다. 철철 흐르는 피에 눈을 감싸쥐고 주저앉는데......

    공공의 적
  • 1978
    사학비권

    사학비권 (1978)

    사학비권

    6.51978HD

    원나라 중엽 고려국의 고승 지공대사는 무림대회에서 승리하여 중국의 팔문대파의 맹주로서 추대된다. 어느날 낙양성에 서영풍이라는 한 젊은이가 실종된 사학비권을 가지고 나타남으로서 팔대문파의 쟁취전이 벌어진다. 군웅이 난림하여 싸움이 계속될 때 지공대사가 나타나 다시 평화를 찾는다....

    사학비권
  • 1987
    감자

    감자 (1987)

    감자

    51987HD

    18세의 복녀는 80원에 천성적으로 게으른 20살 연상인 홀아비에게 팔려 궁핍한 집안살림을 돕는다. 염전에 나가 일을 하던 복녀는 염전감독에게 몸을 빼앗기는데 그 이후로 처세의 방향을 바꾼다. 구멍가게 주인,한약방 주인 최주부,중국인 왕서방의 정부가 된 복녀는 어느덧 넉넉한 살림살이를 장만하게 되었다. 그러나 왕서방이 장가를 들자 질투심에 불탄 복녀는 낫을 들고 신방에 뛰어들어가지만 결국 왕서방의 손에 죽는다. 그녀의 시체는 비밀스런 흥정을 통...

    감자
  • 1975
    삼포가는 길

    삼포가는 길 (1975)

    삼포가는 길

    5.81975HD

    막노동으로 하루를 사는 영달은 겨울 벌판에서 공사장을 전전하는 출옥수 정씨를 만나 그가 10년 만에 찾아가는 고향 삼포에 동행한다. 둘은 산길을 걷다가 도망쳐 나온 술집 작부 백화를 만나 고향이 없는 백화를 삼포에 데려가 주기로 한다. 가진 것도 고향도 없지만 그래서 순박할 수 밖에 없는 세 사람의 여정은 설원 위로 계속되고 마침내 목적지인 강천역에 도착한다. 그러나 정씨가 얘기한 것과는 달리 삼포는 현대화의 바람을 타고 한참 개발 중이다. ...

    삼포가는 길
  • 1991
    개벽

    개벽 (1991)

    개벽

    6.41991HD

    동학의 1대교주 수운 최제우가 혹세무민죄로 처형당하고, 2대교주 해월 최시형은 관의 추적을 받으면서도 동학을 널리 알리기에 여념없다. 민중생활은 더욱 궁핍해지고, 민중의 지지를 받던 동학이 계속 탄압 당하자, 해월은 혼자 태백산으로 숨고, 부인 손씨와 네 딸들은 전국에 조리돌림을 당하는 수모를 겪는다. 이 소식을 들은 해월은 부인이 죽었으리라 생각한다. 더 깊은 산중에 숨은 해월은 그를 돌보던 노인의 과부며느리 안동김씨와 결혼한다. 강시헌 선생...

    개벽
  • 1974
    칠성권왕

    칠성권왕 (1974)

    칠성권왕

    91974HD

    구여장(유영)은 무술 대결 중 장군의 외아들을 죽이는 실수를 하여, 아버지께 다신 무술을 하지 않을 것을 약조하고 집을 떠난다. 방랑 생활 중 만난 심노흑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그의 가족을 찾아가고 숙식을 받으며 금전적 도움을 준다. 구여장은 그곳에 무술 시합이 열린다는 사실을 알고서도 무술인임을 숨기고 조용히 살기 위해 노력한다. 그러나 그 시합을 둘러싼 음모에 구여장의 주변 사람들이 휘말리자 구여장은 큰 고민에 빠진다...

    칠성권왕
  • 1974
    증언

    증언 (1974)

    증언

    2.51974HD

    1950년 6월 25일, 장소위가 애인 순아와 주말을 즐기고 있을 때 수많은 북괴 야트기가 서울 상공을 기습하여 한국동란이 시작되고 용맹무쌍한 국군의 방어전에도 불구하고 신예병기로 무장한 북괴군은 이 땅을 붉게 만들어 버린다. 이 영화는 1950넌 6월 25일 적의 남침으로부터 서울 수복에 이르는 과정을 순아의 개인적 체험을 바탕으로 생생하게 그리면서 비극적 역사가 주는 뼈아픈 교훈을 상기시켜 준다....

    증언
  • 1972
    명동 잔혹사

    명동 잔혹사 (1972)

    명동 잔혹사

    01972HD

    제1화(시끄러울 것잉께): 감옥에서 나온 박민은 옛 명동을 찾기위해 황두식이 지배하는 술집으로 찾아간다. 옛애인 우희로인해 죽음의 위기에 처하지만 극적으로 탈출해, 황두식을 죽인다. 하지만 우희는 자신을 대신해 죽고, 자신이 살려준 꼬마에게 박민 역시 목숨을 잃는다. 제2화(갖고싶은 여자): 현은 숙과 결혼해 암흑가를 떠나려 하지만 보스의 배신으로 감옥에 갇힌다. 3년만에 탈옥해 보스에게 복수하지만, 숙은 이미 다른 남자의 아내였다. 절망한 ...

    명동 잔혹사
  • 1970
    그 여자를 쫓아라

    그 여자를 쫓아라 (1970)

    그 여자를 쫓아라

    01970HD

    6.25 당시 어느 국민학교에 은닉했던 금괴를 괴한들이 발굴 후 살인사건이 일어난다. 이 소식을 들은 아미는 홍콩에서 살해된 것으로 알려진 아버지 민충식을 찾아 귀국하는데, 아미의 귀국과 더불어 주위에서 강력사건이 연발한다. 위장한 경찰이 아미의 신변을 보호하며 수사를 벌이는데, 살해된 것으로 알려진 민충식이 배후에서 조종한 것이였다. 그는 북괴 간첩이며 아미의 아버지도 아닌 아미의 원수였다. 결국 간첩단은 일망 타진되고, 금괴까지도 찾아내는데...

    그 여자를 쫓아라
  • 1969
    암살자

    암살자 (1969)

    암살자

    5.81969HD

    그는 전향 간첩인 황토진을 암살하라는 밀명을 띠고 남파되었다. 우선 황토진의 딸을 접촉하기 시작하였다. 그러는 동안에 그는 자신의 행동에 대하여 차츰 회의를 느끼기 시작한다. 그즈음 암살을 재촉하는 일당의 성화가 빗발 치듯 했다. 그는 마침내 자신의 어리석음을 깨닫고 경찰에 자수하여 배후의 간첩 일당을 일망타진하게 한다....

    암살자
  • 1982
    용문파계제자

    용문파계제자 (1982)

    용문파계제자

    6.91982HD

    조선 무술 태권을 요동땅에 전수하러 간 탁건은 용문파 위용무의 쿵후를 물리치고 정무문 태권도장이 뿌리를 내리게 한다. 탁건의 제자 김호산은 정무도장의 북진 지관장으로 성장하여 위가평 일당의 행패를 막는다. 요양에서 탁건이 위가평에 의해 목숨을 잃자 김호산은 홍본관으로 달려가 정무도장 재건에 힘을 기울인다. 위가평은 정무문을 파괴하기 위해 거란백호라는 고수를 불러 김호산을 노리고 도희를 납치하나 누이동생 위가숙을 김호산에게 납치당한다. 서로...

    용문파계제자
  • 1969
    십오야

    십오야 (1969)

    십오야

    01969HD

    현감 박만도는 반정을 일으키기 위해 김병사의 가족들을 몰살한다. 그러나 아들이 없던 박만도의 처는 자신의 딸을 버리고 김병사의 아들을 데려다가 훌륭한 무사로 키운다. 한편 박만도의 처가 버린 딸은 어느 노파의 손에서 자라고, 무예가 출중한 여검객이 된다. 결국 그녀는 친아버지인 박만도와 대결하게 되지만, 때마침 그들의 내력을 알고 있는 암행어사의 출두한다. 결국 모든 사실이 밝혀져 박만도는 응징되고, 그의 손에서 장성한 김병사의 아들은 자신의 ...

    십오야
  • 1961
    연산군 (장한사모편)

    연산군 (장한사모편) (1961)

    연산군 (장한사모편)

    8.21961HD

    임금자리에 오른 연산군은 당파의 모함으로 폐비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사약까지 받고 억울하게 세상을 떠난 폐비 윤씨의 소생이다. 그는 원한에 사무친 생모의 억울함을 풀어주려고 다시 복위를 시키려 하다 중신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힌다. 그러자 성격이 더없이 거칠어진 연산은 정적을 치려는 유자광 등의 꼬임으로 무오사화를 일으켜 사림선비들을 없애는가 하면 생모에게 사약을 내리는데 거들었던 중신과 궁녀들을 모조리 죽이는 갑자사화를 일으키고 그도 모자라 왕...

    연산군 (장한사모편)
  • 1981
    도시로 간 처녀

    도시로 간 처녀 (1981)

    도시로 간 처녀

    81981HD

    버스 안내양 이문희는 입금실적이 좋지만 여감독의 몸수색이 그치지않음을 슬퍼하며 정직하게 근무하고, 동료들에게도 따뜻하게 대한다. 문희는 어려운 처지에 있는 동료들을 사랑으로 감싸주고 차내 행상을 하는 광석을 선원을 만들고 내일을 약속한다. 어느날 회사측이 안내원 숙사를 뒤지고 안내원의 몸수색이 행해지면서 문희는 남자 감시인 앞에서 몸수색을 당하자 슬픔을 견디다 못해 회사측에 항의하다가 옥상에서 투신하여 심한 부상을 입고 기절하여 애인 광석의 품...

    도시로 간 처녀
  • 1962
    폭군연산 (복수·쾌거편)

    폭군연산 (복수·쾌거편) (1962)

    폭군연산 (복수·쾌거편)

    61962HD

    연산군과 장녹수의 난행은 해가 거듭될수록 도가 지나쳐간다. 연산군의 만행으로 누이와 아버지를 잃은 박원종은 마침내 정변을 일으킬 준비를 한다. 정변 당일 연산군은 장녹수를 죽이고 자신의 과거를 뉘우치게 되나, 정변으로 인해 왕의 자리를 잃고 귀양길에 오른다....

    폭군연산 (복수·쾌거편)
  • 1978
    상록수

    상록수 (1978)

    상록수

    4.51978HD

    신문사에서 주최한 학생계몽운동에 참가했던 영신과 동혁은 동지적인 애정을 느끼게 되고 농촌 운동에 앞장설 것을 약속한다. 학교를 중퇴하고 귀향한 동혁은 농우회를 조직하여 무지와 가난에 허덕이는 농민들에게 희망을 심어주려고 노력하나 일제와 결탁한 지주들의 방해로 시련을 받게 된다. 한편 영신도 청석골마을에서 예배당을 빌려 아이들을 가르치기 시작한다. 일본경찰에 예배당 사용을 금지당한 영신은 맨주먹으로 학교 건설을 결심한다. 마을 사람들의 협조로 완...

    상록수
  • 1987
    박철수의 헬로 임꺽정

    박철수의 헬로 임꺽정 (1987)

    박철수의 헬로 임꺽정

    41987HD

    춘보와 봉달은 임꺽정의 부하임을 자칭하는 산적의 일원으로 있던 중, 관군의 공격을 받아 도망치게 된다. 어느 주막에서 암행어사의 옷을 훔쳐 입는다. 어사의 옷에 마패가 있는지도 모르고 양반 행세를 하다가 어느 지방의 영주에게 극진한 대접을 받는다. 그러던 중 불안해진 그들은 그 곳을 나와 진짜 암행어사를 하기로 결심하고 억울하고 힘없는 백성들을 위해 탐관오리를 혼내주고 죄없는 죄수들을 석방하고 불쌍한 주민들에게는 곡식을 나누어 주는 등 착하고 ...

    박철수의 헬로 임꺽정
  • 1966
    유정

    유정 (1966)

    유정

    01966HD

    여학교 교장인 최석는 독립운동을 하던 중 옥중에서 죽은 친구의 딸이자 제자인 정임을 맡아 키운다. 친 부모자식과도 같은 두 사람 사이에 오고 가는 따뜻한 정은 마침내 플라토닉 러브로 변해간다. 이를 시기한 최석의 아내 이여사와 딸 순임은 정임이가 동경유학을 하는 사이에 그가 교장자리에서 물러나게 한다. 그는 정임이를 찾아가서 작별의 아쉬움을 남기고 만주로 떠난다. 이루지 못할 사랑인 줄 알면서도 사랑한 죄로 그는 병마와 싸우면서 눈내리는 벌판을...

    유정
  • 1975
    연화

    연화 (1975)

    연화

    01975HD

    민태호는 자신의 권세를 위해 선혜옹주의 집에 불을 지른다. 그러나 옹주와 부마는 무사히 피신하고 옹주의 딸 연화는 연파대사에 의해 민태호의 양녀로 들어간다. 그리고 옹주도 유모로 민태호의 집에 들어간다. 세월이 흘러 성장한 연화가 혼인을 앞두고 함을 받게 되는 날 함지기가 죽음을 당한다. 딸의 앞날을 걱정한 부마의 계획이었던 것이다. 이러한 혼란 속에서 친부모가 누구인지 알게 된 연화와 옹주, 부마가 재회한다. 한편 장원급제한 연파대사의 제자 ...

    연화
  • 1980
    짝코

    짝코 (1980)

    짝코

    71980HD

    전투경찰 송기열은 짝코로 악명이 높던 백공산을 체포해 압송하다가 실수로 그를 놓치고 만다. 이로 인해 송기열은 제복을 벗고 파멸로 치닫고 30년 동안 그를 추적한다. 송기열과 짝코는 30년을 쫓고 쫓지만 늙은 행려자의 한 사람들로 서울 도심의 갱생원에서 만나게 된다. 두 남자는 질병으로 죽음이 눈앞에 닥치고, 송기열은 짝코를 고향으로 데리고가 누명을 벗고 싶어한다.폐물처럼 삭은 두 늙은이의 괴상한 싸움에 젊은 순경들은 송기열의 망실공비라는 말을...

    짝코